소음순성형 재수술이 필요하다면 ‘미세성형기법’

  • 관리자
  • 2013-11-12 16:23:00
  • hit819

소음순성형 재수술이 필요하다면 ‘미세성형기법’

  • 이쁜여성의원 신봉규 원장.
소음순수술은 여성의 외음부를 개선하는 수술이기에 성형수술과 마찬가지로 재수술 수요가 매우 많은 편이다. 그만큼 수술 후 소음순 교정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색상변화, 비대칭과 같은 부작용이 많은 수술이기도 하다.

따라서 소음순수술은 여성성형 분야 중 가장 세밀하고 정교한 수술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소음순수술을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재수술을 하지 않고 한 번의 수술로 효과를 거두려면 어떤 병원에서 수술해야 하는지 이쁜여성의원 신봉규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우선 소음순성형을 처음 받는 경우라면 병원선택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소음순성형은 재수술을 하더라도 매우 까다로운 케이스에 속하기 때문에 가급적 첫 수술에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소음순성형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미세성형기법’을 하는지 여부를 살펴보아야 한다. 미세성형기법은 소음순의 형태적, 기능적 특성을 고려하여 매우 세밀하게 이뤄지는 수술을 말한다. 이렇게 수술을 하며 소음순의 기능과 형태를 잘 보존하여 수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만족도도 높고 재수술의 위험도 크게 낮출 수 있다.

이쁜여성의원 신봉규 원장은 “소음순 재수술을 하러 오신 분들을 보면 소음순 비대칭을 해결하기 위해 소음순을 잘라버려서 더 이상 복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악화되신 분들이 많다”며 “이러한 점 때문에 소음순수술을 할 때는 전문의와 환자가 충분히 상의를 하여 수술 계획을 잘 세우고 수술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소음순 자체의 교정과 음핵의 이상 주름이 있는 경우로 구분하여 수술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병원에서 이를 고려하지 않고 수술하여 수술 후에도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이라고 한다.

소음순 변형은 크게 소음순의 색상, 길이, 비대칭, 두께, 늘어진 소음순, 음핵 이상주름 등의 변화로 나타난다. 이렇게 변형된 정도에 따라 수술방법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다른 수술에 비해 시술자의 풍부한 경험이 더욱 요구되는 것이다.

특히 형태와 색상 교정이 함께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형태 교정을 먼저 한 후 색상교정을 해야 화상과 같은 부작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레이저수술로 하면 소음순 자체를 레이저 열로 절단하여 피부표면에 화상흉터가 생기거나 열변형에 의한 수술 후 비대칭이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 미세성형기법으로 수술을 해야 하는데, 이 방법은 레이저화상에 의한 흉터를 방지하기 위해 소음순의 피부표면을 메스로 절개하고, 피부 아래 혈관이나 신경조직을 레이저로 절개하는 것이다. 때문에 수술하는 의사의 미적 감각에 의한 정교한 피부표면의 형태적 성형이 가능함과 동시에, 피하조직의 출혈과 손상을 줄이는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만약 소음순수술을 했는데 만족도가 떨어지고 부작용이 심한 경우에는 재수술을 검토해 보아야 한다. 재수술은 통상 수술 후 3~6개월 뒤부터 가능한데, 그 전에 불편함이 있다면 소음순재수술 전문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고 수술시기를 정하는 것이 좋다.

소음순재수술 역시 미세성형기법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첫 수술의 단점을 개선하고 보완해야 하기 때문에 이전의 수술보다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소음순은 음핵주름이 함께 있어 수술을 잘못하면 자칫 성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소음순수술을 할 때는 음핵주름의 신경까지 함께 고려하는, 세심한 수술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이쁜여성의원 신봉규 원장은 “소음순재수술을 고려할 경우에는 이전의 수술보다 더욱 신중하게 고려해야 하며 시술방법도 더욱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한다”며 “재수술에 대한 다양한 케이스를 보유하고 있는지, 시술전후 사진 등도 꼼꼼히 검토해 본 후에 수술에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아이닷컴 채석원 기자 jowi@hankooki.com